2021년 데뷔해 디스코그라피를 쌓고 있는 픽시의 세계관은 선과 악으로 나뉘어 잃어버린 날개를 찾아 나서는 것이다. 이 거대한 모험 앞에서 그들의 팬클럽인 원시(WINXY)는 이들의 목표를 이루어줄 감격스러운 조력자들이다. 픽시는 잠시 날개를 잃었지만 원시와 함께 날개를 되찾아 하늘을 유영하는 순간이, 바로 픽시가 K-pop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걸그룹이 되는 순간일 것이다. 그 영광스러운 순간이 오기 전 아직 그들이 지상에 있을 때, 롤링스톤 코리아가 운 좋게 그들을 만나게 되었다. 6명의 요정들이 들려주는 이 세계에서의 포부를 들어보도록 하자.
1.[RSK] 안녕하세요. 픽시(PIXY) 여러분들, 롤링스톤 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소개와 인사 부탁드립니다.
- With my wings! 안녕하세요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는 요정 픽시입니다!
2.[RSK] 올해 2월에 데뷔하여 벌써 3번째 활동으로 쉴 틈 없이 활동하고 계시는데 픽시 여러분들이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날은 언제인가요?
엘라 - 첫 데뷔 무대 끝나고 아쉬워서 울었던 날!
로라 - 멤버 모두 <오징어 게임> 의상을 입고 음악방송 출근했던 날!
샛별 - 인이어 한쪽이 고장 나서 한쪽에 귀마개를 하고 무대에 섰던 날!
디아 - 리허설 가려는 직전에 바지가 터져서 당황했던 날!
수아 – [TEMPTATION] 컴백 쇼케이스 때 윈시(WINXY)가 보내준 도시락 먹었던 날!
다정 – 데뷔 활동 때 리허설에서 망토를 벗으려다 재킷도 함께 벗어버린 날!
3.[RSK] 이번 앨범 [Fairyforest :Temptation]을 작업하면서 픽시 멤버 서로에게 힘이 되는 순간이 있었다면 언제였나요?
-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로가 예민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텐션과 서로의 컨디션을 지켜주기 위해 서로를 배려하고 또 위로도 해주는 순간들이 제일 힘이 났어요 !
4. <Still with me>은 데뷔와 동시에 마스크를 쓰고 팬 들을 만날 수 없어 안타까운 감정을 노래하셨는데 외부 활동이 자유로워진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요?
-가장 먼저 우리 윈시분들과 함께 서로의 웃는 모습도 보고 더 많은 얘기도 나누고 소통을 하며 팬 미팅을 하고 싶습니다!
5. 그룹명 픽시는 잉글랜드 신화에 나오는 장난을 좋아하는 작은 요정을 뜻한다고 하던데 멤버 중에서 누가 제일 장난을 좋아하나요?
- 엘라 언니요! 방심하고 있을 때 사진을 찍는다던가, 자려고 침대에 누우면 못 자게 괴롭혀요. (웃음) 근데 재미있어서 같이 즐기고 있어요>_<
6. [RSK] 픽시 여러분들의 안무는 매우 격한 편인데 노래하면서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비결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연습량인 것 같아요. 정말 열심히 연습한 덕분에 라이브 하면서 격한 안무를 소화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7. [RSK] <Moonlight> 뮤직비디오에서 등장하는 매력적인 도트 그래픽 디자인은 마치 90년대 오락실 게임을 연상케 하는데 픽시 여러분들은 학창 시절에 주로 즐기셨던 게임이 있으실까요?
- 주로 공기놀이와 술래잡기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정말 그때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죠.
8. [RSK] 기회가 된다면 음악 외에 꼭 도전해 보고 싶은 것들이 있나요?
- 픽시만의 예능을 도전해보고 싶어요. 무대 위에서의 픽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마음껏 보여드리고 싶어요!
9. [RSK] [Fairy forest]의 첫 번째 이야기인 <With my wings>곡은 다크하고 강렬한 픽시만의 색깔을 또렷하게 보여준 곡인데요. 픽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자신만의 색깔은 무엇인가요?
- 저희들이 생각하는 색깔은 각 멤버의 개성이 한데 모여 여러 가지 새로운 색깔을 끝없이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궁무진한 색깔인 것 같습니다.
10. [RSK] 보통 위로받고 싶을 때는 잔잔한 음악을 듣곤 하는데 픽시 여러분들은 위로를 받고 싶을 때 어떤 걸 주로 하시나요?
가족 또는 친구와 전화를 하면서 위로를 받아요. 그러면 힘이 나기도 하고 가만히 앉아서 노래를 듣기도 합니다.
11. [RSK] 앞으로 더 발전할 모습들이 기대되는 픽시 여러분들, 음악 활동을 통해 후에 대중들에게 어떤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으세요?
- 어떤 장르든 픽시만의 색깔로 폭넓게 다 소화해내는 항상 기대되는 걸그룹으로 기억에 남고 싶습니다!
12. [RSK] 지금까지 롤링스톤 코리아와 긴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통해 아티스트 픽시 여러분들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마지막으로 간단한 인터뷰 소감 및 끝인사 부탁드릴게요!
- 이렇게 롤링스톤과 함께한 인터뷰를 통해 저희 픽시를 한 번 더 소개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요. 저희 이번 활동도 멋지게 마무리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PHOTOGRAPHS BY JK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