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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스톤 코리아 2024 랭킹 '올해의 스타: 해외'

2024년, 글로벌 음악 시장은 창의적인 아티스트들의 활약으로 빛났다. 팝과 R&B, 일렉트로닉, 라틴 등 다양한 장르에서 독창적인 색깔을 보여준 뮤지션들이 롤링스톤 코리아의 ‘올해의 스타: 해외’ 랭킹을 채웠다. 새로운 사운드, 대담한 시도, 그리고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아티스트 9팀을 소개한다.

 

 

사브리나 카펜터 (Sabrina Carpenter)
2024년, 사브리나 카펜터는 완벽한 ‘팝 프린세스’로 자리 잡았다. <Espresso>, <Please Please Please>와 같은 히트곡으로 빌보드와 오피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엄청난 인기를 끈 것. 배우로 데뷔한 후 10년 가까운 시간동안 착실히 쌓아온 노력이 드디어 빛을 발하며 커리어에 전환점을 맞이한 그는 이제 승승장구할 일만 남았다.

 

빌리 아일리시 (Billie Eilish)

본인의 이야기를 꾸밈없고 용감하게 표현하는 아티스트 빌리 아일리시는 2024년에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지난해 5월 발매된 정규 앨범 3집 [HIT ME HARD AND SOFT]는 연이은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빌리는 올림픽 폐막 기념 무대에 오르고, 그래미상 7개 부문에 오르는 등 종횡무진 활약하며 2024년을 빼곡하게 채워갔다. 

 

비욘세 (Beyoncé)
비욘세는 2024년에도 변함없는 ‘퀸’이었다. 소위 말해 ‘백인들의 음악’이라고 불리는 컨트리 장르에 도전한 앨범 [Cowboy Carter]를 통해 파격적인 변신을 꾀하며 편견에 정면으로 맞섰으며, 흑인 여가수 최초로 ‘빌보드 컨트리 차트 1위’에 오르며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

 

 

시저 (SZA)
현대 R&B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시저는 2024년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Snooze>와 같은 기존 곡들을 비롯하여, 켄드릭 라마와 함께한 <luther>, 2집 [SOS] 디럭스 재발매 앨범인 [LANA]까지 모두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그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다려진다. 

 

레이베이 (Laufey)
재즈와 클래식이 공존하는 독특한 스타일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한 레이베이는 2024년, 커리어 하이를 맞이했다.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이 공연한 LA의 할리우드 보울 무대에 오른 것. 깊이 있는 사운드와 부드러운 보컬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레이베이는 2025년에도 힘차게 달릴 예정.

 

아니마 (Anyma)
일렉트로닉 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인 아니마는 및 강렬한 사운드 및 충격적인 비주얼로 매번 관객을 압도한다. 테크노와 멜로딕 하우스를 결합한 그의 음악은 클럽과 페스티벌 씬을 강타했으며, 감각적인 스토리텔링과 몰입감 높은 프로덕션으로 많은 팬을 확보했다. 2025년에는 월드디제이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한국을 찾을 예정이라고. 

 

 

앤더슨 팩 (Anderson .Paak)
R&B, 힙합, 소울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앤더슨 팩은 2024년에도 특유의 그루브와 에너지로 음악 씬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앤더슨은 솔로뿐만 아니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이어가는 중인데, 지난 11월 마마 어워즈 US에서는 박진영과 합동 무대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찰리 XCX (Charli XCX)
2024년은 가히 브랫(BRAT)의 해였다. 영국 콜린스 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선정한 단어이기도 한 브랫(BRAT)은 찰리 XCX의 앨범 제목. 하이퍼팝과 전자 음악을 결합한 그녀의 음악은 트렌디하면서도 도전적인 스타일을 보여주었으며, 개성 넘치는 앨범과 투어로 확고한 팬층을 구축했다.

 

제이 발빈 (J Balvin)
라틴 음악을 세계적인 트렌드로 이끈 제이 발빈은 2024년에도 자신의 영역을 확장했다. 레게톤과 팝을 넘나드는 그의 음악은 글로벌 차트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했으며, 컬래버레이션과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라틴 음악의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티나셰 (Tinashe)
R&B와 일렉트로닉의 경계를 허무는 티나셰는 2024년에도 독보적이었다. 7번째 스튜디오 앨범 [Quantum Baby]에 수록된 <Nasty>는 다수의 매체에서 ‘2024년 최고의 곡들’ 중 하나로 평가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 제공 - Laufey, Anyma, Tinashe, Beyonce, Sabrina Carpenter, Billie Eilish, Charli XCX, S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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