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밴드 뉴 호프 클럽(New Hope Club)이 해체한다.
뉴 호프 클럽은 5일 공식 SNS를 통해 해체 소식을 전하며 소회를 밝혔다. 세 사람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여정에함께해준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뉴 호프 클럽에 대한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 믿음은 우리의 삶을 바꿨다. 꿈을 실현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우리는 함께하며 음악, 웃음, 기쁨이 가득했고, 함께 추억을 나눴다"며 "그 모든 것 중 가장 아름다운 건 바로 가족 같은 여러분이었다. 여러분이 주신 사랑을 항상 소중히 여길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그랬기 때문에 최근 우리가 잠잠했던 이유를 알려드리고 싶었다. 많은 고민 끝에 뉴 호프 클럽에서 물러서서 각자 개개인의 모험을 시작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뉴 호프 클럽은 항상 우리 자신의 일부이지만 지금은 각자의 길과 꿈을 따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우리는 여전히 서로의 베스트 프렌드다. 우리가 가진 유대감은 깨지지 않고, 앞으로도 매 단계마다 서로를 지원할 것이다. 앞으로의 여정이 너무 기대된다. 때가 되면 모든 것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 과거, 현재, 미래라는 놀라운 여정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뉴 호프 클럽은 조지 스미스(George Smith), 블레이크 리처드슨(Blake Richardson), 리스 비비(Reece Bibby) 3명의 멤버로 구성된 영국 밴드로, 지난 2017년 미니앨범 ‘Welcome To The Club’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특히 뉴 호프 클럽은 한국에 많은 애정을 전하며 한국 팬들에게 큰 사랑을 얻었다. 2018년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페스티벌’로 처음 내한했으며 이후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SBS M 음악프로그램 ‘더 쇼’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사진제공 - 롤링스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