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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 폐건물의 변신, 복합문화공간 ‘하우스오브레퓨즈’ 공식 개관

제주의 울창한 숲속, 20년 넘게 방치되며 잊혀졌던 공간이 아시아의 새로운 문화 지형도를 그릴 복합문화공간 ‘하우스오브레퓨즈(House of Refuge)’로 공식 개관했다.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에 위치한 하우스오브레퓨즈는 연면적 6,329㎡(약 1,900평) 규모의 대형 공간으로, 자연의 생명력과 현대 미술의 전위적인 감각이 공존하는 ‘문화적 안식처’를 표방한다.

 

지하 1층에 마련된 대형 미디어 체험관에서는 개관 기념 전시로 <0: 에릭 오 레트로스펙티브>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픽사 출신 감독 ‘에릭 오’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한 세계 최초의 미디어 설치 전시다.

 

특히 2025년 글로벌 주요 영화제를 석권하며 극찬을 받은 신작 ‘써퍼(Supper)’를 포함한 8개의 작품이 압도적인 스케일의 영상과 사운드로 구현되어 관람객들에게 유일무이한 몰입형 경험을 선사한다. 본 전시는 올해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공간은 층별로 서로 다른 감각을 자극하도록 기획되었다.

 

하우스오브레퓨즈는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전시, 공연, 페스티벌 등 엄선된 글로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콘텐츠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하우스오브레퓨즈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세밀하게 공간을 다듬어 온 끝에 드디어 공식적인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며, “제주의 자연경관과 수준 높은 예술 콘텐츠를 결합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복합문화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 제공 - 하우스오브레퓨즈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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