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Essence of Reverie]의 발매와 함께, 백현은 왜 그가 케이팝(K-Pop) 시장에서 뛰어난 보컬리스트로 여겨지는지 다시 한번 입증했다. 7개의 유니크한 트랙을 통해 다양한 감정과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고, 꿈과 현실, 이상화된 이미지와 진정한 백현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표현한다. 이는 백현이 지금까지 선보인 가장 진정성 있고 개인적인 프로젝트 중 하나인 앨범 [Essence of Reverie] 의 각 곡의 작사, 작곡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사실에서 두드러진다.

타이틀곡 “Elevator”는 트랩 비트 위로 기타와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서블하고 감각적인 팝 R&B곡으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낸다. 엘리베이터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에 대한 비유는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일반 청취자에게 스릴 넘치는 탈출구를 제공한다.

[Essence of Reverie]는 백현이 지난 몇 년 동안 어떤 사람이 되었는가를 짧지만 달콤하게 보여주는 앨범이다. 그가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와 실제의 그 사이의 여정을 계속하며, 백현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자신의 음악적 팔레트를 한 층 더 성장시켰다.

[Essence of Reverie] 앨범 리뷰 2 전문은 롤링스톤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 3호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PHOTOGRAPHS BY KIM YO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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