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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82MAJOR: K-POP을 변화시키는 대담하고, 새로운 물결

 

한국인의 고향은 그들의 철학을 반영한다. 이 철학은 한국인의 정신 깊숙이 뿌리내려 있으며, 조국을 향한 그들의 사랑은 매우 깊다. 애정은 82메이저(82MAJOR)라는 그룹명에서도 드러난다. 이름의 시작이 국가 번호 +82로 되어 있으니까. 이들은 K-POP 씬에 등장한 지 1년 남짓밖에 되지 않았지만,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그들의 재능은 언어, 거리의 문화적 장벽을 뛰어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동서양의 영향을 자연스럽게 융합하며, 앵글로 및 라틴 시장을 겨냥한 전략으로 업계에서 성장 중이다.

 

82MAJOR(82메이저) '혀끝(Stuck)' MV

 

바쁜 촬영과 작업이 이어지던 어느 오후, 82MAJOR는 스튜디오에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그들의 여정을 솔직하게 들려주었다. 데뷔 이후의 변화와 앞으로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해 주었으며, 곧 공개될 흥미로운 프로젝트들이 그들을 한층 더 높은 단계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지금 서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Stuck” 챌린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82MAJOR가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시장에 대한 선구적인 접근 방식이다. 이들은 비트 제작 등 멤버 중심의 창작을 통해 더욱 개인적인 작업물을 선보이며, 기존의 아이돌 모델과 차별화된다. 요즘 아이돌들은 자신의 음악에 더 많은 주도권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업계 전반에 걸쳐 예술적 자율성을 향한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터뷰 중 82MAJOR 멤버들이 보여준 진정성과 프로페셔널함은 그들의 헌신과 자신감, 그리고 따뜻함을 잘 보여준다. 그들은 스스로의 성취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혁신적이고 진정성 있으며 정교하게 제작된 음악을 만들어냈다. 우리는 이들을 RSK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었으며, 앞으로도 한국 문화를 세계에 전하는 이들의 여정을 전폭적으로 응원할 것이다.

드디어 기다림은 끝났다. 82MAJOR는 팬미팅 일정을 발표하며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인터뷰일 기준) 2월에는 쿠알라룸푸르와 방콕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 재능 있는 그룹을 열정적으로 맞이할 팬들의 반응이 벌써 기대된다. 설렘과 사랑, 그리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폭발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머지않아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도 방문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를 기대한다. 세계는 그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

 

 

1. [RSK]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기뻐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분들과 만날 수 있어 정말 영광입니다. 오늘 잊지 못할 대화가 될 거예요!

 

윤예찬: 우리도 정말 영광이에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인터뷰에 응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최선을 다할게요.

 

조성일: 롤링스톤 코리아와 함께하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2. [RSK] 최근 여러분의 음악을 들으며 감탄했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전 세계 팬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고, 심지어 라틴 아메리카와 미국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더라고요! 올 한 해 동안 여러분이 이룬 가장 중요한 성과가 있다면, 직업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어떤 점이 있었나요?

 

박석준: 워터밤 페스티벌에서 라이브 공연을 할 수 있었던 기회가 정말 특별했어요. 굉장히 멋진 경험이었고, 다시 참여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그 무대를 통해 우리만의 리듬과 흐름을 찾게 된 것 같아요. 항상 최선을 다하며 대중의 반응을 기대하면서 음악을 만들고 있어요. 앞으로도 모든 기회를 소중히 여기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WATERBOMB SEOUL 2024 82MAJOR 워터밤 서울 2024 82메이저

 

 

3. [RSK] 전 세계 사람들이 K-POP을 생각하면, 기대하는 수준이 정말 높죠. 춤, 매너, 음악—모든 게 완벽하다고 느껴지는데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K-POP의 기준을 계속 높이고 있는 자신들만의 특별한 무기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황성빈: 라이브 공연과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는 음악 덕분에 K-POP의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외적인 부분뿐 아니라, 음악 안에 담긴 메시지까지도 높은 품질을 만들어냅니다.

 

윤예찬: K-POP은 하나의 장르가 아니라, 여러 나라와 문화의 장르가 융합된 형태라고 생각해요. 우리 타이틀곡도 얼터너티브 힙합인데, 이건 한국에서 시작된 장르는 아니잖아요. 이런 융합적인 요소들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힘이 된다고 느껴요.

 

 

4. [RSK] 여러분을 움직이게 만드는 영감은 어디서 오는 건가요? 어떤 아티스트나 리듬, 문화가 여러분에게 영향을 주었나요?

 

황성빈: 저는 포스트 말론의 음악을 듣고 음악을 시작했어요. 그의 메시지에 크게 감동받았고, 저도 그런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생각하게 됐어요. 우리 노래는 우리의 경험에서 출발해서 마음을 담아 만들고 있고, 포스트 말론 덕분에 음악에 대한 열정도 커졌어요.

 

 

5. [RSK] 글로벌 음악 시장에 데뷔한 지 1년이 되었죠! 지금까지 여러분의 변화 과정을 돌아볼 때, 가장 큰 도전과 성장은 무엇이었나요?

 

남성모: 음악 트렌드는 계속 변하잖아요. 그래서 저희도 새로운 음악을 듣고 연구하면서 다음 앨범에 무엇을 담을지 고민하고 있어요. 지난 앨범은 힙합 요소가 강했지만, 다음 앨범은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우리만의 개성을 유지하려 해요.

 

82MAJOR (에이티투메이저) 'FIRST CLASS' Official MV

 

 

6. [RSK] 여러분은 정말 놀라워요! 뭔가 유니크하고 신선한 느낌이 있거든요. '섹시한' 무드도 있고, 동시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대중성도 있고요. 이런 점이 바로 여러분을 특별하게 만들고, 국제적인 매력을 더해주는 요소라고 생각해요. 전 세계적으로도 마케팅하기 쉬운, 정말 강력한 조합이죠! 이제 이야기를 좀 바꿔볼게요. 최근 앨범을 만드는 과정은 어땠나요?

 

조성일: 전체 앨범 제작 과정은 솔직히 쉽지 않았어요. 고된 싸움(uphill battle) 같은 느낌이었어요. 당연히 많은 어려움과 복잡한 순간들이 있었죠. 그와 동시에 굉장히 즐겁고 행복한 순간도 있었어요. 특히 <Gossip>과 <Face Time>은 원래 앨범 수록곡이 아니라 공연을 위해 만들었던 곡이에요. 나중에 타이틀곡과 연결해 보니 너무 잘 어울려서 앨범에 포함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 곡들이 메인 싱글과 잘 어울린다는 걸 알게 되었죠.

 

[4K] 82MAJOR(82메이저) - 'Face Time' _ EP.639 | #SimplyKPopCONTOUR

 

그래서 콘서트와 퍼포먼스를 준비하면서 저희는 곡을 쓰고, 가사를 수정하고, 다시 쓰고, 새로운 비트를 찾고,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가능한 모든 걸 했어요.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어갔지만, 과정을 즐기고 서로를 지지하며 함께 했어요.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 같아요.

 

 

7. [RSK] 자, 여러분. 전 세계에서 팬들의 응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죠? 여러분은 정말 단단한 기반을 쌓고 있어요. 오래도록 지속될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 거예요. 이 순간까지 오기 위해 수년간의 노력과 훈련, 희생이 있었고, 대부분의 사람은 그 부분을 잘 모르죠. 그렇다면,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이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김도균: 팬들의 사랑은 절대 당연한 게 아니에요. 오히려 그 사랑 덕분에 계속 나아갈 수 있는 동기부여가 돼요. 팬들이 정말 저희를 많이 응원해 주시기 때문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고, 응원이야말로 큰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이번 앨범에서는 음악 방송 녹화를 하면서 많은 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었어요. 그게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8. [RSK] 여러분은 정말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요.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이 궁금해요.

 

박석준: 세계 투어를 하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전 세계 팬들과 직접 만나고 싶어요. 다른 아티스트들과도 만나고, 협업도 해보고 싶고요. 우리는 진짜 ‘메이저’가 되기 위해 계속 성장할 거예요.

 

 

9. [RSK] 라틴 음악이 세계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여러분은 그 장르나 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협업에도 관심 있나요?

 

황성빈: 요즘 고음 위주의 사운드를 자주 사용하게 되면서, 예찬이랑 라틴 리듬에 대해 많이 얘기했어요. 리듬이 정말 매력적이더라고요.

 

윤예찬: 저도 라틴 음악을 많이 듣고 있어요. 컬래버에 대한 열망도 크고, 저희 음악과 잘 어울릴 수 있는 리듬이라고 생각해요. 

82MAJOR(82메이저) '촉(Choke)' MV

 

만약 라틴 아메리카 아티스트와 컬래버를 하게 된다면 정말 영광일 것 같아요. 당연히 J Balvin이나 Rosalía 같은 아티스트들—정말 많은 멋진 아티스트들이 라틴 아메리카에서 나오고 있잖아요. 저도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해요. 항상 찾아보고, 그 씬을 공부하고 있어요.

물리적으로는 멀리 있는 것 같지만, 동시에 굉장히 가깝게 느껴져요. 컬래버를 성사해서 라틴 아메리카나 한국, 아니면 어느 나라든 가고 싶어요. 미래를 상상하면 정말 설레요.

 

 

10. [RSK] 마지막으로, 팬들이 가장 궁금해할 미래 계획에 대해 알려주세요!

 

윤예찬: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여러 가지 계획을 준비하고 있어요. 사실 우리 리더가 얼마 전에 곧 콘서트가 있을 거라고 얘기해줬어요. 정확히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항상 준비 중이에요. 

물론, 남미와 북미에도 꼭 가고 싶어요. 브라질은 특히 정말 빨리 가보고 싶고요. 아마도 그 지역에서 투어가 있을 수도 있는데, 저희는 언제나 열린 마음이에요. 만약 초대를 받는다면, 비행기 티켓만 보내주세요. 바로 갈게요. 어떤 페스티벌과 연계해서도 할 수 있을 거고, 그렇게 큰 무대에서 함께 나누는 게 최고의 방법이니까요.

 

 

[RSK] 오늘 인터뷰 정말 감사드리고, 이 대화를 통해 많은 팬이 여러분을 더 깊이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hotographs by GREAT M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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